요린이 남편의 두부알배추말이구이 건강식 다이어트식
오늘 주말 아침에 요린이 남편이 만든 음식은 두부알배추말이구이입니다. 저칼로리 다이어트식이고, 건강식입니다.
요리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나중에는 남편이 좀 힘들어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음식만들기 안한다고 할까 봐서 옆에서 열심히 보조했습니다.
재료준비
. 두부, 파프리카, 오이, 맛살, 알배추
. 양념 : 진간장, 참기름, 통깨, 쪽파, 청양고추, 설탕, 식초
1. 프라이팬에 기름은 두르지 않고 두부를 으깨서 살살 볶아줍니다. 양배추말이구이 완성했을때 물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두부를 볶아서 수분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10분 정도 볶아주었고 소금간 약간 했습니다.
2. 고슬고슬하게 볶은 두부는 우선 그릇에 담아 놓습니다.
3. 알배추 삶아 준비합니다. 냉장고에 양배추도 조금 있어서 함께 준비했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할때 알배추를 넣고 3분 정도 삶아 주었고, 양배추는 7분 정도 삶아 주었습니다.
4. 알배추말이 속에 넣을 재료로 맛살, 파프리카, 오이를 채썰어 준비했습니다. 속재료는 취향껏 넣을 것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조금씩 자주 해서 먹으려고 많이 잘라서 준비해 두었습니다.
5. 알배추쌈에 속재료들을 넣고 돌돌 말아줍니다. 남편은 알배추 말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두부가 흘러나와서 생각처럼 잘 안말아진다고 한참을 만지작했습니다.
섬세한 작업을 잘 하지 못하는 남편은 특히 양배추로는 마는 게 더 힘들다고 해서 양배추는 제가 말아주었습니다. 양배추가 알배추보다 잘 찢어지고 말기가 더 힘들기는 합니다.
6. 말아놓은 알배추와 양배추의 모양을 비교해보면 알배추가 좀 더 부드러워서 돌돌 잘 말렸습니다. 이렇게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남편은 계란옷 입혀서 구워줄 거라고 합니다.
7. 계란옷을 입히기 전에 밀가루를 먼저 묻혀줍니다.
8. 밀가루 묻힌 두부알배추말이에 계란옷을 입혀줍니다.
9.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구워줍니다. 두부알배추말이에 입힌 계란옷이 노릇노릇 익기만 하면 바로 꺼내줍니다. 두부는 볶아서 넣었었고, 속의 야채들은 익히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재료라서 계란이 익는 정도로만 살짝 구워주면 됩니다.
10. 계란옷 입혀 다 굽고나서보니 두부알배추말이와 두부양배추말이가 잘 구분되지가 않습니다. 양배추말이의 크기가 약간 더 크긴 합니다.
11. 두부알배추말이구이 완성되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습니다. 간장양념은 진간장, 참기름, 통깨, 쪽파, 청양고추, 설탕, 식초 넣어 새콤달콤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먹음직스럽고 보는 것만으로 건강한 맛이 느껴지시죠?
12. 요린이 남편이 만든 두부알배추말이구이 시식후기
두부알배추말이구이 비주얼처럼 맛도 훌륭했습니다. 두부의 고소함과 야채들의 씹히는 식감이 건강한 맛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냥 먹는 것보다 새콤달콤 간장양념에 찍어먹는 게 훨씬 식감이 뛰어납니다.
두부를 으깨서 볶아 넣는것도 괜찮았지만, 두부를 으깨지 않고 그냥 구워서 길게 잘라 넣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으깨서 볶은 두부가 돌돌 말기 할 때 흘러나와 남편은 잘되지 않는다며 좀 힘들다고 했습니다.
속재료 들은 준비할 때 여러끼 먹을 만큼의 양을 준비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배추만 그때그때 삶아 속재료들을 넣어서 말아먹으면 시간절약이 되어 효율적일 거예요.
저희집은 앞으로 저칼로리 다이어트식 건강식 두부알배추말이구이 자주 해먹을 예정입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두부알배추말이구이 추천합니다.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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