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린이 남편의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갈비치킨 만들기
음식 만들기에 흥미를 가지면서 남편은 편스토랑 프로그램을 잘 챙겨서 봅니다. 남편 통해서 저는 편의점에 새로 출시되는 메뉴들을 알게 됩니다.
오늘은 편스토랑에 소개되었던 어남선생 류수영의 갈비치킨을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합니다. 주말이면 요린이 남편은 무엇이든지 음식 만들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갈비치킨~ 편의점 출시 상품은 아니지만 아주 맛있어 보였고,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을거 같다고 남편은 말합니다. 생소한 메뉴지만 갈비도 맛있고 치킨도 맛있으니 갈비치킨 저도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요린이 남편의 갈비치킨 만들기~ 옆에서 저는 주방보조하면서 지켜보았습니다. 직접 음식을 하는 것보다 주방보조하는 게 더 힘들더군요.
남편이 메모해둔 준비재료입니다. 볶음탕용닭, 파, 통마늘, 생강편, 소금3꼬집, 설탕1스푼, 양조간장3스푼, 굴소스1스푼, 물엿6스푼, 통깨
1. 닭 손질하기
닭날개의 끝부분은 잘라내주고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가면서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닭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잘 닦아 제거해줘야 한답니다.
2. 재료 준비하기
파는 어슷하게 썰고, 마늘은 자르지 말고 통으로 준비하고, 생강은 편으로 잘라 준비했습니다.
3. 닭 구워주기
프라이팬을 강불에서 충분히 예열하고, 닭고기의 껍질이 팬바닥으로 놓여지게 팬에 올려줍니다. 소금3꼬집 뿌리고 3분을 구워줍니다. 닭은 건드리지 말고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
4. 닭 뒤집어주기
3분 후 닭의 기름이 나오면 중불로 줄이고 뒤집어 줍니다. 뚜껑을 닫고 또 3분 구워줍니다
5. 생강편 넣기
3분 후 썰어둔 생강편을 넣고 프라이팬이 눌거나 고기가 타지 않도록 프라이팬 바닥을 긁어줍니다. 뚜껑 닫고 15분을 익혀줍니다. 타지 않도록 잘 살펴줍니다.
6. 마늘 대파 설탕 넣기
15분 지나고나서 마늘과 대파 넣고 설탕1스푼을 넣어 설탕옷을 입혀줍니다. 설탕을 다른 양념보다 제일 먼저 넣는 것은 양념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7. 간장 넣기
프라이팬을 기울여서 양조간장3스푼을 프라이팬의 벽 쪽으로 넣고 잠시 끓여준 후 닭과 섞어줍니다.
8. 굴소스 물엿 넣기
굴소소1스푼 듬뿍 넣고, 물엿6스푼을 넣습니다. 뚜껑을 닫고 5분 뜸들이듯이 익혀줍니다.
9. 갈비치킨 완성
그릇에 담고 참깨 솔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윤기도 좌르르해서 아주 먹음직스럽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10. 요린이 남편이 만든 갈비치킨 시식 후기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인 요린이 남편 덕분에 맛있는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간장과 물엿의 조화로 단짠단짠한 맛이었습니다. 적당히 짜고 적당히 단맛으로 간은 알맞게 잘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닭의 식감이 좀 질긴 느낌이였습니다. 남편은 혹시라도 닭이 익지 않을까 싶어서 닭 익히는 시간을 원래 정해진 시간보다 길게 했더니 닭이 좀 질겨진 거 같다고 합니다. 한 번 더 만들면 부드럽게 잘 만들 수 있을 거 같다고 하니 다음 기회를 또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주말에는 단백질~ 어남선생 갈비치킨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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