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린이 남편의 가성비 좋은 초간단 식사 광어회덮밥 부전시장 국민수산
요린이 남편이 며칠전 토요일에 새콤달콤한 회덮밥이 생각난다면서 광어회를 조금 사 왔습니다.
국이나 반찬하기가 마땅치 않을 때 제가 간단한 한 끼 식사로 회덮밥을 하곤 하는데 오늘은 남편이 회덮밥이 먹고 싶었나 봅니다.
늘 가는 부전시장의 국민수산에서 남편이 사 온 광어회 25,000원
4명이 그냥 회로 먹기에는 많이 부족한 양이지만, 회덮밥은 야채가 풍성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이 정도의 양이면 충분합니다. 회덮밥용으로 쓸거라서 사장님께 좀 잘게 썰어달라고 남편이 말했답니다.
회덮밥에 넣을 초고추장도 이렇게 5개나 넉넉히 넣어 주셨습니다.
1. 상추와 깻잎 깨끗이 씻어서 잘라 준비합니다.
2. 마늘도 슬라이스하고 청양고추도 가늘게 잘라 준비합니다. 가족들은 마늘 고추는 매워서 잘 안 먹지만 남편은 마늘 고추 넣어서 매콤하게 먹는걸 아주 좋아합니다.
3. 당근도 가늘게 잘라주고~ 칼질이 아직은 어설픈 남편이 좀 두껍게 썰었네요. 당근은 맛보다도 회덮밥에 넣었을 때 붉은색의 시각적인 효과로 넣어줍니다.
이 외에도 기호에 따라서 다른 야채들 양배추, 양상치, 오이 등 준비해서 같이 넣어도 됩니다. 오늘 저희집 냉장고에 있는 야채가 상추와 깻잎이어서 간단버전으로 준비했습니다.
4. 너무 뜨거운 밥에 회를 바로 얹지 마시고, 밥이 좀 식은 후에 야채 넣고 광어 올리고 양념장 넣고 슥슥 비벼주면 됩니다.
밥양은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적게 넣고 야채를 많이 넣어야 신선한 식감으로 더 맛있습니다. 참기름 한 바퀴 휘릭 두르고 깨소금도 톡톡 뿌려 넣어줍니다.
오늘 저희집은 여러 종류의 야채들이 들어가진 않았지만, 이 만큼의 재료만으로도 쫄깃한 식감의 광어회덮밥 충분히 훌륭했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콤달콤 고소한 회덮밥~ 아주 간단한 한끼 식사로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국이나 찌개, 다른 반찬류 한 가지 하는 것보다 훨씬 시간도 절약되면서 맛있는 식사가 될 것입니다.
집에서 삼겹살구이해서 먹더래도 몇만 원 드는데, 회덮밥은 가성비 좋은 먹거리라서 저희집은 자주 해서 먹습니다. 요리랄 것도 없고 그냥 초간단식사로 오늘 저희집 요린이 남편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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