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린이 남편의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골뱅이무침 만들기/술안주 밥반찬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 오니 일찍 퇴근한 남편이 주방에서 무언가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옷만 얼른 갈아입고 저녁준비에 동참했습니다.
오늘은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의 골뱅이무침을 만든답니다. 원래 골뱅이무침소면인데 소면은 빼고 골뱅이무침만 만들어 보겠답니다.
골뱅이무침을 보니 골뱅이무침으로 유명한 을지로쪽에 오래전에 자주 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재료준비 : 골뱅이, 양파, 대파, 오이, 식초2스푼, 고춧가루1스푼, 골뱅이국물3스푼, 깨소금
- 만드는 순서 -
1. 골뱅이 준비
2. 황태채 준비
3. 야채 준비
4. 양념장 준비
5. 섞어 버무리기
6. 골뱅이무침 완성
1. 골뱅이 준비
1-1. 골뱅이 300g으로 1통 준비했습니다. 300g중 골뱅이는 43% 차지한다고 되어 있네요. 어남선생은 140g 작은 크기의 통조림으로 2통을 사용하셨습니다.
1-2. 골뱅이의 크기가 제법 커서 저희는 반으로 잘라서 준비했습니다.
1-3. 골뱅이통조림의 국물을 평소에 저는 사용 안하고 그냥 버렸는데, 남편은 따로 그릇에 부어 두었습니다. 어남선생이 통조림의 국물을 골뱅이무침에 사용한답니다.
2. 황태채 준비
2-1. 황태채의 길이가 길기때문에 먹기 좋게 약 4~5cm 길이로 잘라 준비합니다.
2-2. 따로 그릇에 담아 두었던 골뱅이 통조림의 국물에 황태채를 담가줍니다. 황태채에 국물이 스며들어 간이 배게 됩니다.
평소 저는 황태채를 그냥 넣고 버무렸는데, 국물에 황태채를 담가두어서 사용하는 점이 저와 달랐습니다. 하나 배웠네요.
3. 야채 준비
양파, 오이, 대파를 길쭉하게 채썰어 준비해 둡니다. 청양고추 2개는 기호에 따라 넣으셔도 됩니다. 대파와 양념맛으로도 매운맛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 제가 청양고추는 패스하자고 했습니다.
4. 양념장(초장)준비
양념장(초장)은 회를 포장해 을때마다 횟집에서 한 병씩 사왔던 초장이 냉장고에 있어서 저희는 그걸로 사용했습니다.
※ 어남선생 간단 초장만들기
고추장:식초:설탕을 1 : 1 : 1 비율로 넣어주시고, 액젓 1티스푼과 깨소금 추가해서 만듭니다. 액젓은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모두 괜찮고 어남선생은 까나리액젓을 더 선호하네요. 참치액은 액젓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5. 섞어 버무리기
5-1. 썰어 준비해 두었던 재료들(양파, 파채, 오이)과 골뱅이를 넣어줍니다. 황태채도 국물에서 건져서 약간 짜주고 함께 넣어줍니다. 식초 두스푼, 고춧가루 한스푼, 골뱅이국물 세스푼 넣어줍니다.
5-2. 야채들이 너무 숨이 죽지 않게 잘 섞어가면서 버무려줍니다.
6. 골뱅이무침 완성
깨소금 솔솔 뿌려주면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골뱅이무침 완성입니다. 소면을 같이 못 넣은 게 아쉽긴 했지만, 밥의 반찬으로 훌륭했습니다. 골뱅이와 황태채에 야채를 같이해서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야채에서 나오는 국물에 밥비벼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소면도 넣고 골뱅이무침소면 제대로 다시 한번 해보겠답니다. 그때는 맥주안주로~
재료도 과정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요린이분들 참고해서 밥반찬, 술안주로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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