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린이 남편의 마늘쫑반찬/마늘쫑간장조림 아주 쉬운 반찬 만들기
반찬으로 해서 먹는 '마늘쫑'을 대부분 '마늘쫑'이라고 부르지만 '마늘종'의 경상도 방언이랍니다. 흔히들 마늘쫑이라고 하니 저도 편하게 그렇게 적겠습니다.
남편과 재래시장에 들렀다가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마늘쫑이 있어서 사왔습니다. 마늘쫑을 남편도 저도 많이 좋아해서 마늘쫑 나오는 시기에 반찬으로 잘해서 먹습니다. 살짝 데쳐 아삭하게 무쳐서 먹기도 하고, 간장에 졸여서 쫄깃하게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요린이 남편이 마늘쫑간장조림 반찬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 중의 하나라서 요린이분들도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1. 우선, 마늘쫑을 먹기 좋게 약4~5cm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함께 넣을 마늘도 끝부분 잘라 준비합니다. 남편은 마늘을 작은 크기로 준비해서 자르지 않아도 되었지만, 혹시 마늘이 크다면 반으로 잘라주면 되겠습니다.
마늘은 약15~20알 정도 준비하면 되고, 마늘쫑은 국산으로 작은 1묶음을 5,000원 주고 샀습니다.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받쳐 물기 빼고 준비합니다.
2. 간장 양념은 진간장 3스푼, 액젓 1/2스푼, 물엿 2스푼, 물 2스푼을 넣고 잘 섞어서 준비합니다. 간장 양념재료는 간단합니다.
액젓은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다 괜찮습니다. 물엿이 없으면 올리고당, 요리당 대체 가능하며, 단맛은 취향에 따라서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3. 우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 바퀴 두르고 마늘을 약 1분 정도 볶아줍니다.
4. 마늘쫑을 넣고 약 2분 정도 함께 볶아줍니다. 마늘쫑이 싱겁지 않게 소금 약간 뿌려줍니다.
5. 준비해 둔 간장 양념을 넣습니다.
6. 잘 저어가면서 졸여줍니다.
마늘쫑의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면 덜 졸이면 되고,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면 양념이 졸아들 때까지 좀 많이 졸여주면 됩니다.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 한 개 정도 썰어 넣어도 됩니다.
7. 남편은 쫄깃한 식감의 마늘쫑을 좋아해서 좀 많이 졸였습니다. 마늘쫑 작은 1단이라 양이 많지는 않았는데, 졸이고 나니 더 양이 적어졌습니다.
참기름 한 바퀴 휘릭 두르고 깨소금 뿌려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9. 마늘쫑간장조림 쉽고 빠르게 완성되었습니다.
10. 요린이 남편이 만든 마늘쫑간장조림 시식 후기
우선, 식감은 쫄깃했으며 단짠단짠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달지는 않았으며 반찬으로 먹기 딱 좋은 양념맛이었습니다. 아직 아이들은 마늘쫑의 찐맛을 몰라서 먹지는 않았지만, 남편과 저에게는 아주 훌륭한 밥반찬이었습니다.
마늘쫑과 함께 넣은 마늘도 너무 무르지 않은 것이 먹기에 좋았습니다. 요린이 남편의 마늘쫑간장조림 직접 만든 남편도 쉽게 만들 수 있었다면서 다음번에는 고추장 양념의 마늘쫑반찬 만들어 보겠다고 합니다.
비타민C도 풍부하고, 암예방과 혈액순환에도 좋은 마늘쫑, 요린이분들도 마늘쫑간장조림 반찬으로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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