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나짱의 행복라이프

요린이 남편의 탱글탱글 굴전 만들기 주말을 앞두고 어제 퇴근 후 남편과 시장을 보러 재래시장에 들렀다가 왔습니다. 고기랑 상추 좀 사고 싱싱한 굴이 눈에 띄어서 남편이 굴전이 먹고 싶다고 해서 굴도 좀 사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바로 굴 꺼내서 굴전 만들어 보았습니다. 요린이 남편이요ㅎ. 요린이 남편의 탱글탱글 굴전 만들기~ 저의 코칭대로 하나씩 잘해나갑니다. 1. 굴 손질하기 굴을 잘 손질해 줍니다. 간혹 굴에 껍질이 붙어 있을 수 있으니 잘 제거해 주시고, 굴에 밀가루 한 수저 넣고 수저로 저어가면서 굴의 분비물 제거해 줍니다. 깨끗이 씻은 후 채반에 받쳐줍니다. 2. 물기 제거하기 굴은 물기를 잘 제거해 줘야 전을 부쳤을 때 물이 안 생기니 굴을 면포에 싸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너무 세게 ..

요린이 남편의 새우월남쌈 만들기 건강식단 주말에 월남쌈이 먹고 싶어서 남편에게 부탁했더니 흔쾌히 만들어 주겠다고 하네요. 남편이 요즘 음식 만드는 재미에 빠져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이런 열정은 식지 않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남편찬스 자주 써야겠습니다. 냉동실에 새우도 있어서 새우월남쌈으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1. 월남쌈 속재료 야채 준비하기 파프리카 노랑 빨강 초록 색깔별로 썰어서 준비했고요, 당근 오이 맛살 길이 맞춰서 채 썰어 준비했습니다. 기호에 맞게 야채는 추가하거나 빼거나 하면 되겠습니다. 2. 새우 준비하기 냉동 새우는 냉동실에서 미리 꺼내 해동시겨 둡니다. 해동되고 나면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삶아줍니다. 남편은 작은 새우와 큰 새우 두 종류를 다 삶았습니다. 3. 청양고추 준비하기 매운..

요린이 남편의 만두동그랑땡 만들기/만두의 변신 며칠 전에 우리 집 요린이 남편이 음식만들기를 또 해보고 싶다면서 냉동실에서 만두를 꺼냈습니다. 만두튀김이나 만둣국을 끓이려나 생각했는데 만두로 동그랑땡을 만들어 보겠다고 합니다. 만두로 동그랑땡을 어떻게 만드는지 저도 궁금해서 지켜보았습니다. 1. 우선 냉동실의 냉동만두를 꺼내서 해동시켜 줍니다. 해동시간이 오래 걸리니 일찌감치 꺼내놓아야 합니다. 전자렌지에 살짝만 돌려주어도 해동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2. 해동이 다 된 만두를 잘게 자르고 다져줍니다. 다질때 만두향이 납니다.ㅎ 파를 송송 잘게 썰어서 넣어주고, 매콤한 걸 좋아하는 남편은 땡초도 잘게 잘라서 같이 넣어주었답니다. 계란 풀어주고 소금간 약간하고 잘 섞어줍니다. 밀가루는 넣지 않았습니..

요린이 남편의 양배추쌈말이 만들기 건강식단 요린이 남편이 일전에 만들었던 이찬원요구르트수육이 가족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간단하고 쉬운 음식은 가끔 만들어 보겠다고 했었습니다. 그 이후 한참 동안 뜸했었는데 어제는 양배추쌈을 만들어 보겠다고 퇴근하면서 시장에 들러 재료들을 사 왔습니다. 저도 남편도 식재료 구매는 주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합니다. 퇴근길 동선에 위치해 있어서 이용하기도 편리하고, 싱싱한 재료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우리는 전통시장을 참 좋아합니다. 식탁 위에 하나씩 꺼내놓은 남편의 식재료들. 파프리카, 당근, 오이, 양배추, 맛살.. 건강한 재료들입니다. 단순히 양배추만 찐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야채들도 사 온 거 보니 그것만은 아닌가 보네요.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운동을 활..

요린이 남편의 거북알 주먹밥 만들기 얼마 전에 남편이 만들어준 편스토랑 프로그램의 이찬원 요구르트 수육을 가족들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편이 뿌듯했는지 지난주 주말 점심에는 라면과 함께 먹을 거북알 주먹밥을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합니다. 거북알 주먹밥은 나들이 갈 때 제가 가끔 만들곤 했는데요, 쉬워 보였는지 남편이 한번 해보겠다고 합니다. 솔직히 어려울 건 없어요. 김밥보다 오히려 더 간단하니깐요. 거북알 주먹밥 재료 김치, 햄, 호박, 양파, 조미김, 굴소스 주먹밥 속에 넣을 재료는 기호에 따라 준비하시면 됩니다. 1. 햄, 호박, 김치, 양파 등을 송송 썰어서 웍에 기름을 두르고 볶습니다. 굴소스 약간 넣어줍니다. 2. 고슬하게 지은 밥에 소금과 참기름으로 밑간 합니다. 3. 조미김을 가위로 잘게 ..

편스토랑 이찬원요구르트수육/요린이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요린이 남편의 단짠단짠 수육만들기 남편이 요즘 부쩍 음식프로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맛있는 녀석들 프로를 가끔씩 보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히밥 현주엽이 출연하는 먹방 프로에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 시청하며, 또 편스토랑의 애청자가 되어 음식을 먹는 것에서 발전해 만들어 보는 것에까지 큰 관심을 갖더군요. 그러더니 며칠 전에는 수육을 직접 만들어 보겠다고 퇴근하면서 요구르트와 삼겹살을 직접 사 갖고 왔습니다. 갑자기 수육을?? 하고 물었더니 편스토랑에서 가수 이찬원이 만든 요구르트수육이 맛도 좋아 보이고 만들기도 아주 쉬워 보이더랍니다. 음식이라고는 라면 외에는 거의 잘 안 만드는 남편이 수육을 만들어보겠다니~ 그것도 생소한 요구르트수육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