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합시다/남한말 북한말 7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6) / 단설기 발바리차 머리물감 알듯말듯 북한말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6) / 단설기 발바리차 머리물감 알듯말듯 북한말 요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상황을 지켜보면서 먼나라의 일이지만, 전쟁으로 인한 처참함과 불안, 공포가 충분히 느껴지면서 정말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평범한 일상을 앗아가고, 사랑하는 가족과의 영원한 이별을 남겨 큰 아픔을 주는 정말 감당 안되는 돌이킬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나라도 아직 북한과 끝나지 않은 전쟁중에 있는 현실이다 보니 위험성은 항상 존재합니다만, 누구에게도 득이 될 것이 없는 비극적인 일은 발생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남한과 북한, 풀지도 못할 일이 아닌 평화적인 통일을 간절히 소원하면서, 오랜만에 남한말 북한말 정리해 올려봅니다. 재미있는 표현도 있고, 직설적인 표현..

남한속담vs북한속담 재미있고 비슷한 뜻의 속담 알아보기

남한속담vs북한속담 재미있고 비슷한 뜻의 속담 알아보기 예로부터 민간에 전하여 오는 격언이나 잠언을 '속담'이라고 합니다. 남한에서뿐 아니라 북한에서도 속담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용하는 속담중에 남한속담과 비슷한 북한속담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남한속담과 비슷한 북한속담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10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북한속담만 보았을때도 어떤 의미의 속담인지 충분히 알수가 있겠더라고요. 남한속담 : 도토리 키재기 북한속담 : 참깨가 짧으니 기니 한다. 뜻 : 비슷비슷한데서 굳이 잘잘못을 가리거나 크고 작은것을 가리려하는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참깨의 길이로 짧으니 기니 한다니 정말 재미있네요ㅎ 남한속담 : 낫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북한속담 : 가나다라도 모른다. 뜻 : 아주 무식함을 이르는말...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5) / 첨단기술봉사소 삭갈리다 북한말 알아가는 즐거움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5) / 첨단기술봉사소 삭갈리다 북한말 알아가는 즐거움 요즘 남한말 북한말 비교 포스팅 올리는 내용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장난스레 북한말 사용을 자주 하고 있어요. 엄마 퇴근할 때 던킨의 '가락지빵' 사달라고 하기도 하고, '꼬부랑국수'는 예사로 쓰며, '송아지동무', 동무하면서 일부러 북한말로 하기도 합니다. '동무'라는 말을 북한에서 워낙에 많이 사용해서 그렇지 우리 남한에서도 친구 대신 '동무' 나 '벗' 을 일상의 단어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북한말을 알아갈수록 점점 더 흥미롭습니다. 우리말의 본질을 그대로 사용하기에 더 정겹게 느껴지는 단어들도 많이 있고, 생소했던 북한말도 점점 친숙해지고 있어요. 오늘의 남한말 북한말 비교해서 또 알아보겠습니다. 남..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4) / 옹근달 올꾼이 이게 무슨 말?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4) / 옹근달 올꾼이 이게 무슨 말? 북한말 관련해서 그동안 3회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블로그 유입을 확인해보니 남한말 북한말 조회를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새로운 걸 알아가면서 도움 되는 내용일까 싶어 포스팅하면서도 의외로 다양한 단어들이 검색되는 걸 보며 남한말 북한말에 관심들이 많으시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우리 일상에서 북한말 사용할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알아둬서 나쁠 건 없으니 이렇게 조금씩 알아가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 4번째로 남한말 북한말 포스팅 올려봅니다. 연상이 안 되는 의외의 단어들도 있지만, 재미있는 단어들도 많고, 또 쉽게 기억할만한 단어들도 있어서 저도 포스팅하는 동안 많은 단어들이 저절로 암기가 되더라고요. 오늘의 남한말 북한말 내..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3) / 스타킹 하루살이양말 걸고들다 재미있는 단어들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3) / 스타킹 하루살이양말 걸고들다 재미있는 단어들 친정어머니께서 예전에 간혹 쓰시던 말중에 '초들초들하다'라는 말이 있었어요. 식물 키우기를 좋아하시는 친정어머니께서는 집안의 식물들을 보면서 물을 잘 주는데도 왜 이리 힘이 없고 초들 초들 하니~라고 가끔씩 말씀하시곤 했는데, 뜻이 있는 단어였네요. 저도 그때 식물이 초들초들한게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했지만, 어머니께서 풀이 죽어있는 식물들과 대화하는 내용의 뉘앙스로 봐서 짐작만 했습니다. '초들초들하다'가 북한말이었었네요. 아마 어머니께서도 북한말인지는 모르고 쓰셨을 수도 있겠어요. 어머니보다 더 어른들이 오래전부터 써왔던 단어들을 듣고 그대로 쓰셨을 걸로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남한말 북한말 비교 포스팅에도 재..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2) / 색동다리 눈썹먹 뜻이 짐작이 되시나요?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2) / 색동다리 눈썹먹 뜻이 짐작이 되시나요? '오늘 난 귀에고리와 팔목걸이를 하고 눈썹먹도 하고 갈음옷을 입고 딱친구와 가무이야기를 보러 갔다' 이 북한말의 문장 해석이 가능한가요? 뜻의 느낌은 오는데, 정확하게 해석은 어렵고, 또 문장이 너무 어색해서 웃음이 나지요? 나중에 남북통일이 되었는데, 문장 해석이 안돼서 대화가 불가능하면 어쩌면 번역기를 이용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귀에고리와 팔목걸이는 짐작으로 충분히 알 수 있는 단어입니다. 귀고리, 팔찌 남한표준어 '단짝친구' 를 북한문화어 '딱친구' 로 표현하는것이 참 정이 가는 단어네요. 딱친구. 남한말과 북한말의 비교 오늘도 30가지 포스팅해봅니다. 함께 알아봅시다. 남한표준어 (남한말) 북한문화어 (북한말) 1 국도..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1) / 덧머리 꽝포 무슨 뜻?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1) / 덧머리 꽝포 무슨 뜻? 저 어릴 적 옆집에 제주도에서 이사 온 가족이 살았었는데 정말 대화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제주도의 주민들도 표준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예전에 그 가족은 제주도 방언을 외국어처럼 구사해서 같은 한국말이 맞나 싶을 정도로 대화할 때 말뜻이 잘 이해되지가 않았어요. 단어를 써도 어느 정도 비슷한게 아니라 전혀 다른 단어로 말을 하니 대화를 제대로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 가족이 이사갈 즈음에서야 그동안 힘들게 대화했던 경험으로 약간의 뜻이 통하는 단계에 이르렀어요. 한동안 탈북민들이 TV 예능에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았었죠. 요즘도 계속 진행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북한의 실상을 자유롭게 말하면서 북한의 언어도 가끔씩 들려주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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