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나짱의 행복라이프

우리말/가시버시 아리잠직 많이 들어본 우리말 10가지 '가시버시' 는 많이 들어봐서 알고 있는 단어이지요? 그런데, 간혹 들어는 보았는데 뜻이 머리에서 맴돌기만 하고 얼른 떠오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리잠직' 은 조금은 생소한 단어일수 있습니다. '아리짐작' 으로 잘못 말하게 되기도 합니다. 뜻이 얼른 떠오르진 않지만 많이 들어본 우리말 10가지 포스팅해 봅니다. 1. 여우비 ○ 햇볕이 나 있는날 잠깐 뿌리는 비. 날씨가 너무 뜨거웠는데, 여우비가 내려서 더위가 조금 가셨다. 2. 여울여울 ○ 불이 순하게 설설 타는 모양. 시골마당에서 고구마와 밤을 구워먹으려고 나뭇가지에 불을 붙였더니 여울여울 타오르기 시작한다. 3. 가시버시 ○ 남편과 아내. 부부를 일컫는 말. 가시버시의 인연을 맺었으니 오래..

우리말/ 곰살맞다 벗바리 쓰면 쓸수록 정이가는 우리말 10가지 주위에 보면 곰살맞은 사람과 그렇치 않은 사람을 자주 볼수가 있습니다. 곰살맞은 사람은 누구와도 친화력이 좋으며, 특히 어르신들은 싹싹하고 살가운 사람을 보면 며느리, 사위 맞고 싶어 하시지요? '곰살맞다' 단어에서 살짝 떠오르는 '곰' 단어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니 '곰살맞다' 뜻을 정확히 알고 곰살맞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자주 쓰지 않아서 묻혀있는 우리말을 꺼내서 찾아쓰는 재미가 있어요. 잊고 있던 우리말, 쓰면 쓸수록 정이가는 우리말 10가지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1. 마중물 ○ 펌프로 물을 퍼 올릴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해 먼저 윗구멍에 붓는 물. 펌프에서 물을 퍼올리려면 한바가지의 마중물은 필요하다. 2. 송아리..

우리말/한창vs한참/꽤나vs깨나/누적vs축적/좇다vs쫓다/세금vs요금 알쏭달쏭 우리말 흔히 쓰고 있는 우리말의 단어중에는 비슷한듯 다른뜻을 담고 있는 경우가 있지요. 헷갈리기도 하고 틀리기 쉬운 알쏭달쏭 우리말 몇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한창, 한참 ○ 한창 : 어떤 일이 가장 활기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때, 또는 어떤 상태가 가장 무르익은 때. 예)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8월이면 더위가 한창일때다. ○ 한참 :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 예) 한참을 걸어가서야 목적지에 도착했다. 한참 실랑이가 벌어졌다. 2. 좇다, 쫓다 ○ 좇다 : 목표, 이상, 행복 따위를 추구하다. 규칙이나 관습 따위를 지켜서 그대로 하다. 남의 말이나 뜻을 따르다. 예) 선생님의 가르침을 좇다. 옛 성현의 말씀을..

우리말/곰비임비 온새미로 긴가민가 알듯말듯 예쁜 우리말 10가지 가끔 우리말 단어를 보았을때 실제의 뜻과 단어에서 느껴지는 뜻이 일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예상치 못했던 의외의 뜻을 담고 있는 경우도 있지요. 의외의 뜻을 담고 있으면 다시 한번 확인하고 보게 되는데요, 오늘은 긴가민가 알듯말듯 예쁜 우리말 10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온새미로 ○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김새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라는 뜻의 순우리말 제삿상에는 커다란 조기를 온새미로 올립니다. 2.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 노루는 내리막길을 잘 달리지 못하기때문에 노루에게는 꼭대기가 막다른 곳이 된다. 한여름에 산의 노루막이까지 가려면 많이 힘들어요. 3. 미쁘다 ○ 믿음성이 있다. 믿을만하다 미쁜 사람은 어떤 일을 맡겨..

우리말/모도리 지며리 알면 알수록 매력있는 예쁜 우리말 10가지 요즘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말줄임과 신조어가 많이 생겨났고, 해석조차 힘든 외계어들로 간혹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어르신들의 경우는 더 말할 나위없고, 저도 자녀들과 얘기하다보면 간혹 짐작과 느낌으로 이해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걱정과 우려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시대의 흐름이니 부정적인 시각은 갖지 않으려고는 합니다. 그래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에요. 쓰면 쓸수록, 알면 알수록 매력있는 예쁜 우리말 참 많습니다. 오늘은 알수록 매력있는 예쁜 우리말 10가지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1. 나르샤 ○ '날아오르다' 의 순우리말 '나르샤' 는 예전의 TV프로에서 했던 '육룡이 나르샤' 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많이 알려졌지요...

우리말/달보드레 너울가지/알면 알수록 자꾸 쓰고 싶은 예쁜 우리말 10가지 우리말중에는 예쁜 말들이 참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단어들도 아주 많이 있어요. 윤슬, 단미, 다솜.. 어쩜 단어들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예전에 아가들 이름 지을때 많이 썼던 단어들입니다. 요즘은 아가들 이름 지을때 주로 어떤 단어로 이름을 지을까요? 우리말을 찾아보고 또 공부하며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자꾸 쓰고 싶어지는 예쁜 우리말 10가지 포스팅해보았습니다. 1. 너나들이 ○ 허물없이 말을 건네거나 또는 그런사이 너나들이없이 지내는 사이가 많으면 외롭지 않고 참 좋겠지요. 2. 달보드레 ○ 달달하고 부드럽다. 단어에서 뜻이 느껴지네요. 커피와 함께 먹는 케잌은 달보드레해서 자꾸자꾸 손이 갑니다. 3...

우리말/구쁘다 조붓하다 조쌀하다 들어본적 있는 우리말 10가지 알아보기 아침저녁으로 시원하고 습습한 것이 가을느낌이 이제 물씬 납니다. 며칠 전 우연히 TV를 보다가 옛날 가요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이 가사와 멜로디가 들리는 거예요. 예전에 들어본 적 있는 노래라서 상큼한 멜로디 따라 부르다가 갑자기 '조붓한~' 이 말의 뜻이 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조붓한?~' '조용한' 이라는 뜻일까? 왜 자꾸 '오붓한~' 이 떠오르지~~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들어본 적 있는 우리말들이 은근히 많지요. 뜻도 긴가민가 아리송한 10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조붓하다 ○ 뜻 : 조금은 좁은듯하다. '조붓하다' 는 '조용하다' 도 '오붓하다' 도 아닌 '조금은 좁은 듯하다' 의 뜻입니다.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