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맞춤법/맞닥뜨리다vs맞딱뜨리다/꺼림직하다vs꺼림칙하다/옴싹달싹vs옴짝달싹
오늘도 알듯 말듯 헷갈릴 수 있는 맞춤법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맞닥뜨리다vs맞딱뜨리다
1.1. 뜻 : '갑자기 마주 대하거나 만나다' 는 뜻으로, '맞닥뜨리다' 가 올바른 표기입니다.
1.2. 예시 :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장소에서 선생님과 맞닥뜨려서 깜짝 놀랐다.
2. 꺼림직하다vs꺼림칙하다
2.1. 뜻 : '마음에 걸려서 언짢고 싫은 느낌이 있다' 는 뜻으로, '꺼림칙하다' 가 올바른 표기입니다.
2.2. 예시 : 내가 말을 너무 심하게 한 것 같아 하루종일 마음이 꺼림칙했다.
3. 밀어붙이다vs밀어부치다
3.1. 뜻 : '여유를 주지 아니하고 계속 몰아붙이다' 는 뜻으로, 올바른 표기는 '밀어붙이다' 입니다.
3.2. 예시 : 그는 한 번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성격이다.
4. 닥달하다vs닦달하다
4.1. 뜻 :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서 혼을 내다' 는 뜻으로, '닦달하다' 가 맞는 표기입니다.
4.2. 예시 : 아이를 너무 그렇게 닦달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니 적당히 해라.
5. 옴싹달싹vs옴짝달싹
5.1. 뜻 : '몸이 아주 조금 움직이는 모양' 이라는 뜻으로, 올바른 표기는 '옴짝달싹' 입니다.
5.2. 예시 : 오늘 콘서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몸을 옴짝달싹 할 수가 없었다.
6. 어깨죽지vs어깻죽지
6.1. 뜻 : '어깨에 팔이 붙은 부분' 을 뜻하는 말로, '어깻죽지' 가 올바른 표기입니다.
6.2. 예시 : 하루종일 컴퓨터를 했더니 어깻죽지가 너무 아프다.
7. 오지랍vs오지랖
7.1. 뜻 :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 을 뜻하는 말로, '오지랖' 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7.2. 예시 : 그 사람은 오지랖이 넓어서 어떤 일이건 사사건건 다 참견한다.
8. 달달이vs다달이
8.1. 뜻 : '달마다' 를 뜻하는 말로, 올바른 표기는 '다달이' 입니다.
8.2. 예시 : 나는 월급 받으면 다달이 시골의 부모님께 용돈을 부친다.
9. 덩굴vs덩쿨
9.1. 뜻 : 길게 뻗어 나가면서 다른 물건을 감기도 하고 땅바닥에 퍼지기도 하는 식물의 줄기' 를 뜻하는 말로, '덩굴' 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9.2. 예시 : 우리 학교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덩굴의 모습은 참 멋스럽다.
10. 오뚜기vs오뚝이
10.1. 뜻 : '밑을 무겁게 하여 아무렇게나 굴려도 오뚝오뚝 일어서는 어린아이들의 장난감' 을 뜻하는 말로, '오뚝이' 가 올바른 표기입니다.
10.2. 예시 : 그 사장님은 여러 번의 사업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잘도 일어나더니 결국은 성공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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