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린이 남편의 마늘쫑반찬 만들기/마늘쫑멸치고추장볶음
요즘 주말이면 남편이 밑반찬을 하나씩 만들어보는게 재미있다고 합니다.
복잡하지 않은 밑반찬으로 만들다 보니 어렵지 않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냥 눈으로만 보는게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보니 다음에 기억해서 또 만들 수 있을거 같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메모도 해놓더라구요.
오늘 요린이 남편의 밑반찬 만들기는 마늘쫑멸치고추장볶음입니다.
일전에는 마늘쫑간장조림을 만들어서 참 맛있게 먹었었는데 오늘은 간장이 아닌 고추장 양념으로 만든 마늘쫑멸치고추장볶음입니다.
1. 마늘쫑을 먹기 좋은 길이로 약 4~5cm 정도로 잘라줍니다. 재래시장에서 국산마늘쫑 3,000원 주고 샀습니다. 큰다발묶음도 있었으나 오늘은 적은 묶음으로 샀습니다.
재래시장에는 가격이 더 저렴한 중국산마늘쫑도 많이 나와 있었으나, 국산 마늘쫑에 비해 중국산마늘쫑은 맛이 한참 미치지를 못합니다. 역시 신토불이예요.
2. 물이 팔팔 끓을때 소금 약간과 잘라놓은 마늘쫑을 넣고 약 1분간 데쳐줍니다. 무른 식감의 마늘쫑보다 아삭한 식감의 마늘쫑이 더 맛이 좋습니다.
3. 데친 마늘쫑을 찬물에 씻고 체에 담아 물기를 빼주고 준비해 둡니다.
4. 기름 두르지 않은 마른 후라이팬에 멸치볶아서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노릇해지면 불을 꺼줍니다.
5. 기름 한바퀴 두르고 편마늘 볶아서 준비해 둡니다. 마늘도 너무 무른것보다는 씹히는 식감이 약간 있는 정도로 볶아주는게 좋습니다.
6. 고추장양념장 만듭니다. 고추가루:고추장:진간장:맛술:물엿:설탕의 비율을 3:2:2:3:2:1로 넣어 잘 저어줍니다.
7. 프라이팬에 양념장 넣고 끓어오르면 볶듯이 저어줍니다.
8. 볶아준 양념장에 마늘, 마늘쫑, 멸치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9. 참기름, 통깨 뿌리고 마무리 합니다. 간단하지요.
마늘쫑멸치고추장볶음 단짠단짠합니다. 마늘쫑과 마늘이 너무 물컹하지도 않은 것이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밥반찬으로 훌륭합니다.
모든 반찬이 그렇듯이 마늘쫑멸치고추장볶음도 만든 후 2~3일이내에 다 먹어야지 냉장고에 오래 남겨두면 푸른색도 어둡게 변하고 물도 생겨서 맛이 없어지니 먹을 만큼의 양으로 해서 먹는게 가장 좋습니다.
맛있게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오늘 우리집의 점심밥은 마늘쫑멸치고추장볶음과 불고기와 조선상추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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