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린이 남편의 새우월남쌈 만들기 건강식단

 

 

 

요린이 남편의 새우월남쌈 만들기 건강식단

 

주말에 월남쌈이 먹고 싶어서 남편에게 부탁했더니 흔쾌히 만들어 주겠다고 하네요. 남편이 요즘 음식 만드는 재미에 빠져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이런 열정은 식지 않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남편찬스 자주 써야겠습니다.

 

냉동실에 새우도 있어서 새우월남쌈으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요린이 남편의 새우월남쌈 만들기

1. 월남쌈 속재료 야채 준비하기

 

파프리카 노랑 빨강 초록 색깔별로 썰어서 준비했고요, 당근 오이 맛살 길이 맞춰서 채 썰어 준비했습니다. 기호에 맞게 야채는 추가하거나 빼거나 하면 되겠습니다.

 

요린이 남편의 새우월남쌈 만들기

2. 새우 준비하기

 

냉동 새우는 냉동실에서 미리 꺼내 해동시겨 둡니다. 해동되고 나면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삶아줍니다. 남편은 작은 새우와 큰 새우 두 종류를 다 삶았습니다.

 

요린이 남편의 새우월남쌈 만들기

3. 청양고추 준비하기

 

매운맛을 좋아하는 남편은 월남쌈 몇 개는 매콤하게 먹기 위해 청양고추 몇가닥만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매운맛은 원치 않으시면 청양고추는 준비 안 하셔도 됩니다.

 

요린이 남편의 새우월남쌈 만들기

4. 상추 준비하기

 

상추는 잘라서 준비해 둡니다. 월남쌈들이 서로 붙는걸 방지하기 위해, 또 상추도 같이 먹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요린이 남편의 새우월남쌈 만들기

5. 라이스페이퍼에 속재료 넣고 말아주기

 

라이스페이퍼를 미지근한 물에 적시고, 채썰어 둔 야채들과 새우 하나씩 라이스페이퍼 위에 올려놓고 돌돌 잘 말아줍니다.

어설프게 말면 페이퍼가 서로 달라붙어서 난감해질 수 있는데요, 속재료들을 페이퍼 끝에 놓지 말고 처음부터 가운데 지점에 놓고서 말면 어렵지 않게 말수 있습니다.

작은 새우는 월남쌈 만들기에 적합했는데, 큰 새우는 월남쌈 만들 때 모양이 예쁘지 않아서 큰 새우는 안 넣었고, 큰 새우는 나중에 따로 먹었습니다.

 

요린이 남편의 새우월남쌈 만들기

6. 새우월남쌈 완성

 

돌돌 잘 말은 새우월남쌈들을 상추에 감싸서 접시에 하나씩 하나씩 잘 놓습니다. 식탁 위에 초록이 활짝 피었습니다. 초록의 상추가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요린이 남편의 새우월남쌈 만들기

요린이 남편의 새우월남쌈 만들기

7. 소스 준비하기

 

소스는 시중에 팔고 있는 칠리소스와 젓갈소스로 2개의 종류를 준비했습니다. 젓갈소스에는 멸치액젓에 간마늘, 깨소금 넣었답니다. 청양고추나 파송송 썰어 같이 넣어도 됩니다.

 

8. 요린이 남편이 만든 새우 월남쌈 시식 후기

라이스페이퍼의 쫄깃함, 형형색색 채소의 신선함이 입안 가득~ 칠리소스의 달콤함까지 가미되어서 참 맛있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채를 썬 야채들의 굵기가 조금 더 가늘었으면 씹는 식감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늘게 채 써는걸 남편이 힘들어하다 보니 조금 굵게 썰어진 거 같네요. 남편을 위해 가는 채칼을 사다 놓아야겠습니다.

월남쌈 만들고 접시에 옮겨놓을때 상추의 길이가 짧았는지 월남쌈이 서로 붙어서 접시에 담으면서 모양이 많이 흐트러졌었는데요, 상추를 좀 길게 잘라서 감싸주면 서로 붙는 점이 해결이 됩니다.

월남쌈 속재료의 새우로는 큰 새우보다 작은 새우가 더 적당했습니다. 큰 새우는 월남쌈속에 돌돌 말기가 쉽지가 않아서 나중에 따로 먹는 걸로 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남편은 또 하나의 음식을 완성해 봅니다. 음식 만드는 동안 여기저기로 튀고 바닥으로 떨어진 당근과 파프리카들로 비록 주방은 초토화되어 뒷처리는 제 담당이 되어버렸지만, 맛있으니 다 용서가 됩니다.

요린이 남편분들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식단의 음식이니 주말에 가족들에게 만들어 주면 정말 인기상승할 겁니다. 

 

 

 

요린이 남편의 새우월남쌈 만들기

 

 

 

 

함께 읽어보시면 좋아요

 

https://whiting-jw.tistory.com/202 

요린이 남편의 양배추쌈말이 만들기 건강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