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굄 무녀리 고즈넉하다 가까이하고 싶은 우리말 10가지 1. 동살 ○ 새벽에 동이 트면서 환히 비치는 햇살. 대청봉 거의 다 왔을 즈음에 서서히 동살이 비추고 있었다. 2. 가온 ○ 중간 또는 가운데를 뜻하는 말. 3. 지망 지망 ○ 조심성 없고 가볍게 나부대는 모양. 아직 어리고 철이 없어서 말이나 행동이 지망 지망하다. 4. 짬짜미 ○ 남몰래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 나만 빼고 둘이 짬짜미 해서 놀러 갔다 와서 무척 화가 났다. 5. 보늬 ○ 밤이나 도토리 따위의 속껍질. 밤의 보늬를 벗겨 내지 않고 먹으면 떫다. 6. 굄 ○ 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함. 외동이라 집에서 굄만 받고 자라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하다. 7. 고즈넉하다 ○ 고요하고 아늑하다. 인적 드문 겨울의 통도사는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