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산책 명소/갈대 일몰 야경 멋진 고우니생태길
다대포해수욕장은 일몰과 야경이 멋지기로 유명합니다. 해지기전의 다대포에서는 일몰과 야경을 사진에 담으려는 진사님들의 무기만한 카메라가 진을 치고 있는걸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작품사진이 많이 탄생되는 곳이지요 다대포.
다대포해수욕장 끄트머리에는 생태탐방로인 고우니생태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데크길로 편하게 산책할수 있는 갈대밭길 고우니생태길 또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 때 데크길의 불빛과 갈대가 어우러져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오늘 우리는 예정에 없던 고우니생태길을 저녁 즈음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러 나온 연인,가족단위들이 많았습니다.
방문일시 : 2021년 10월 9일
장소 :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다대포해수욕장 고우니생태길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부산지하철 1호선 종점인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하차합니다. 4번 출구는 다대포해수욕장방향이고, 2번 출구는 고우니생태길방향입니다.
자차 이용시에는 다대포해수욕장 지하철역 부근의 다대포해변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10분에 200원이에요.
고우니생태길 입구예요. 자연습지를 체험할수 있는곳으로,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야경의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됩니다. 낮과는 또 다른 다대포 고우니생태길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일몰과 야경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 저녁 6시 20분경은 많이 어둡진 않았었는데 이내 금방 어두워졌습니다. 최고의 일몰을 보기 위해서는 조금 더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곳은 아름답게 불타고 있었고, 그 환상적이고 멋진 모습을 오래도록 감상하였습니다.
갈대 사이로 놓인 데크길의 불빛을 길잡이 삼아 어두워도 어둡지 않은 데크 산책길로 걸어 들어가 봅니다.
바람 따라 일렁이는 갈대의 모습은 어둠 속에서도 사각거림으로 알 수가 있었습니다. 하늘과 바람과 갈대와 야경 한껏 가을밤을 느껴봅니다.
초승달도 점점 더 선명해지고, 무수한 하늘의 별빛도 시야에 다 들어오는 저녁입니다.
해수천따라서 해가 지고나서도 산책이나 걷기운동하기 좋게 환하게 불 밝혀 많은 사람들이 가을밤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해수천 옆으로는 잔디광장과 소나무가 울창한 곳입니다
초승달 포토존입니다. 절구 찧는 토끼가 되어야 할까요.
다대포 인근에는 아파트 단지도 조성되어 있어 어두워지면서 아파트 불빛은 더욱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우니생태길의 야경을 뒤로하고 전어회와 새우구이로 한글날 휴일 저녁은 기분 좋게 마무리가 됩니다.
우리는 예정에 없었던 방문이라 다대포해수욕장까지는 둘러보질 못했지만, 가을 저녁 일몰과 야경에 매료되고 싶으시다면 다대포해수욕장부터 고우니생태길까지 거닐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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