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볼만한 곳/부산

부산 가볼만한 곳/호불호 갈리는 부산감천문화마을/인생샷 건질 수 있는 곳

노마드나짱 2022. 5. 8. 02:31



부산 가볼만한 곳/호불호 갈리는 부산감천문화마을/인생샷 건질 수 있는 곳

 



1. 감천문화마을

 


1950년대 6.25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 현대사의 한 단면과 흔적인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 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 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2. 감천문화마을 가는길

 

 

부산지하철 1호선 토성역에 하차해서 6번 출구로 나갑니다. 부산대학병원 암센터 앞에서 마을버스 사하1-1, 서구2, 서구2-2번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서구2-2번을 탔습니다. 지하철 토성역에서 감천문화마을 정류장까지 마을버스로 소요시간은 약 10분 정도입니다.

부산지하철 1호선 토성역에서 감천문화마을까지 1.3km라서 처음엔 걸어가려 했으나 오늘 날씨가 여름처럼 더워서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마을버스 타고 가면서 걷지 않고 마을버스 타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계속 오르막길의 연속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름 날씨처럼 더운 오늘 계속되는 오르막길로 1.3km를 걸었다면 땀범벅이 되었을 거예요.



 

부산 가볼만한 곳/호불호 갈리는 부산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버스정류장 하차 후 뒤돌아서 약 50m. 공영주차장 바로 앞이 감천문화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라서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하는 마을버스편들입니다. 참고하세요.



 

 




감천문화마을은 거리에 따라 A코스, B코스, C코스 3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에서 골목투어지도를 2,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가장 긴 코스인 C코스는 스탬프 미션도 있습니다.



 

부산 가볼만한 곳/호불호 갈리는 부산감천문화마을



골목투어로 접어들기 전에는 걷기 편한 길로 되어 있어서 길 따라 쭉 걸으면 됩니다.



 

부산 가볼만한 곳/호불호 갈리는 부산감천문화마을/골목을 누비는 물고기

 


포토존 《골목을 누비는 물고기》

감천문화마을의 골목골목을 물고기처럼 누벼보아야 이곳의 참 멋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부산 가볼만한 곳/호불호 갈리는 부산감천문화마을/골목을 누비는 물고기

 

 


계단도 알록달록 귀엽고 예쁘게 꾸며 놓았어요.



 

 

 


감천문화마을에서는 한복과 교복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입구에 한복, 교복 등 의상 대여점이 있어 색다른 의상체험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I ♡ GAMCHEON

포토존이에요.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 잠시 찰나를 이용해 얼른 찰칵해 봅니다.


 

 

 

 

부산 가볼만한 곳/호불호 갈리는 부산감천문화마을

 


담벼락도 밋밋하지 않게 칼라풀하게 장식해 놓았어요.

 



 

부산 가볼만한 곳/호불호 갈리는 부산감천문화마을/행복우체통

 


행복우체통

우표를 붙여서 넣어주시면 1년 뒤에 받아보실 수 있답니다.

 

 

 

 

부산 가볼만한 곳/호불호 갈리는 부산감천문화마을/어린 왕자와 사막 여우



이곳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장 핫한 포토존 《어린 왕자와 사막 여우》

각도를 잘 맞춰서 찍으면 감천항과 파스텔톤의 집들을 배경으로 인생샷 건질 수 있는 곳이에요. 어린 왕자님과 팔짱 끼고 사진 찍기 위해 주말에는 특히나 더 줄이 길게 늘어서는 곳이랍니다.



 

부산 가볼만한 곳/호불호 갈리는 부산감천문화마을/어린 왕자와 사막 여우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오후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꺼야~

기다리는 설렘과 행복을 표현한 [어린왕자] 속 구절에 잠시 마음 설레 봅니다.



 

부산 가볼만한 곳/호불호 갈리는 부산감천문화마을/감천항



저 멀리 보이는 바다가 감천항입니다.


 

 



문화마을답게 골목골목도 예쁘게 꾸며 놓았어요.


 

 

부산 가볼만한 곳/호불호 갈리는 부산감천문화마을/금빛 반달고개



금빛 반달고개


 

 



핑크칼라의 담장으로 빼꼼 목 내민 강아지들의 컨셉이 귀여워요.


 

 



여기 계단도 심심치 않게 앙증맞게 입혀 놓았어요.



 

부산 가볼만한 곳/호불호 갈리는 부산감천문화마을

 


비록, 과거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지만, 현재는 이렇게 멋진 풍경으로 거듭나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예쁩니다.

 

 

 

 

 

 

 

부산 가볼만한 곳/호불호 갈리는 부산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을 관광해본 이들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직접 방문해 보셔서 한번 호불호를 평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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