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현동 국제금융센터(BIFC) 맛있는 중국집 성해루
오늘 제 8회 지방선거일날 투표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중국집으로 향했습니다. 짜장, 짬뽕은 선택에서 제게 늘 갈등을 불러일으키지만, 오늘도 역시 저의 선택은 짜장입니다.
1. 방문일시 : 2022년 6월 1일
2. 위치 : 부산시 남구 문현금융로 16. 중국집 성해루
3. 부산지하철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 하차 1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4. TMI :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지하철역 이름이 바로 이곳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입니다. 길긴 길지요.
중국집 성해루 도착했어요.
또 TMI : 부산 문현 국제금융센터는 63층 건물로, 부근에는 한국은행 부산본부를 비롯해서 부산은행 본점,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금융기관들과 굵직굵직한 공기업들이 많이 있는 곳이랍니다.
회사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서 평일의 점심시간에는 많은 직장인들로 꽉 차는 중국집인데, 지방선거일인 오늘은 휴일이라서 점심시간인데도 중국집은 한산해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좌측의 벽돌색이 이마트 문현점이고, 정면으로 보이는 이마트 건너편이 한국은행 부산본부입니다. 한국은행 우측 건너편으로 우뚝 솟은 건물이 부산은행 본점이고, 뒷편의 더 높은 건물이 63층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입니다.
중국집 성해루는 이마트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쉬어요. 배가 고픈 시간이라서 들어가자마자 바로 주문했습니다.
아들이 주문한 잡채밥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가격은 7,000원이에요.
남편이 주문한 우동이 두 번째로 나왔어요. 가격은 6,000원입니다.
잡채밥을 아들 싹싹 야무지게 먹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주문한 짜장면 등장했습니다. 가격은 5,000원이에요. 짜장면은 냄새만으로도 침샘이 마구 자극됩니다. 짜장면도 맛있고, 간짜장도 아주 맛있는데 간짜장 가격은 7,000원입니다.
남편이 우동을 다 먹을 즈음 우동 양이 적다고 밥 한 공기 주문했습니다. 밥 한 공기가 수북합니다. 남편은 우동에 밥을 말아먹으면서 밥을 말지 않고 먹는 게 우동의 국물맛이 더 좋다고 하네요.
요즘 밀가루 가격이 많이 올라서인지 양은 전에보다 좀 적어졌지만, 맛은 역시나 훌륭했습니다.
가격표 참고해서 보세요.
그리고 가격표에는 표시되어있지 않지만, 미니탕수육이 있는데, 3~4인이 왔을 때 단품 하나씩 주문하고 미니탕수육 하나 시키면 양이 많지도 적지도 않게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오늘도 역시 짜장, 우동, 잡채밥 맛있게 싹 클리어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집에서 반찬으로 먹으려고 짜장면 2인분 포장해 왔습니다. 면을 삶아 가지고 오면 불어서 먹지 못하기 때문에 생면으로 달라고 했어요.
사실 짜장만 사 와서 밥에 얹어서 먹고 싶었으나 짜장만은 따로 판매를 안 한다고 해서 짜장면으로 주문 포장해 왔어요.
짜장, 짬뽕 이렇게 자주 포장해 와서 먹지만, 집에서 면을 삶아 먹는 것보다 중국집에서 바로 먹는 게 역시 맛은 더 있습니다. 면을 삶을 때의 화력 차이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부산 문현동 국제금융센터 부근에서 맛있는 중국집을 찾으신다면 성해루 추천합니다.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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