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6월의 시 by이해인/6월에 꿈꾸는 사랑 by이채/6월에는 by나명욱/6월 by김용택 봄날의 연두빛이 이제는 초록으로 무성한 6월입니다. 여름으로 한발짝 성큼 다가서면서 이마와 콧잔등에 송글송글 땀방울도 자주 맺힙니다. 손부채로 땀방울 식혀가며 6월의 출발선에서 6월에 관한 좋은 시 4편으로 새로운 한 달을 또 시작해 봅니다. 좋은시 1. 6월의 시 / by이해인 2. 6월에 꿈꾸는 사랑 / by이채 3. 6월에는 / by나명욱 4. 6월 / by김용택 1. 6월의 시 / by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말을 걸어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