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알이꼴리다 2

우리말/재미있는 우리말의 유래 쓸개빠지다 흥청망청

우리말/재미있는 우리말의 유래 쓸개빠지다 흥청망청 1. 개떡 같다 '개떡' 은 밀가루를 채로 곱게 치고 남은 찌꺼기나 메밀의 속껍질로 만든 떡으로 생김새도 형편없고 맛도 별로 없는 떡입니다. 변변치 못함을 뜻하는 접두사 '개' 가 붙어 형편없거나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개떡같다' 라고 하며, 또 겨로 만든 떡이라 '겨떡' 이라고 하다가 '개떡' 으로 변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2. 멍텅구리 '멍텅구리' 는 물고기 이름으로, 못생기고, 동작도 굼떠서 위험에 처해도 벗어나려 노력도 안 하고 벗어나지도 못하는 습성이 있는 물고기입니다. 판단력 없고 바보 같고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켜 '멍텅구리' 라고 합니다. 3. 배알이 꼴리다 '배알' 은 창자를 가리키는 순우리말입니다. '배알이 꼴리다' 는 창자가 꼬일 정도로..

우리말/재미있는 우리말의 관용표현 10가지(1)/시치미 떼다 학을 떼다

우리말/재미있는 우리말의 관용표현 10가지(1)/시치미 떼다 학을 떼다 오늘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 우리말의 관용표현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유래를 알고 보니 더욱 재미있는 관용표현 10가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개밥에 도토리 개는 도토리를 먹지 않기 때문에 밥 속에 있어도 먹지 않고 남긴다는 뜻으로, 따돌림을 받아서 여럿의 축에 끼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2. 학을 떼다 거북하거나 어려운 일로 진땀을 빼다는 뜻으로, 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를 '학질'이라고 합니다. 보통 '학'이라고 줄여 말하기도 하는데, '학을 떼다'는 여기서 유래한 말로 '학질을 떼다' 즉 '학질을 고치다'에서 나온 말입니다. 3. 뜬금없다 '뜬금'은 일정하지 않고 시세에 따라 달라지는 값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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