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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5) / 첨단기술봉사소 삭갈리다 북한말 알아가는 즐거움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5) / 첨단기술봉사소 삭갈리다 북한말 알아가는 즐거움 요즘 남한말 북한말 비교 포스팅 올리는 내용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장난스레 북한말 사용을 자주 하고 있어요. 엄마 퇴근할 때 던킨의 '가락지빵' 사달라고 하기도 하고, '꼬부랑국수'는 예사로 쓰며, '송아지동무', 동무하면서 일부러 북한말로 하기도 합니다. '동무'라는 말을 북한에서 워낙에 많이 사용해서 그렇지 우리 남한에서도 친구 대신 '동무' 나 '벗' 을 일상의 단어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북한말을 알아갈수록 점점 더 흥미롭습니다. 우리말의 본질을 그대로 사용하기에 더 정겹게 느껴지는 단어들도 많이 있고, 생소했던 북한말도 점점 친숙해지고 있어요. 오늘의 남한말 북한말 비교해서 또 알아보겠습니다. 남..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3) / 스타킹 하루살이양말 걸고들다 재미있는 단어들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3) / 스타킹 하루살이양말 걸고들다 재미있는 단어들 친정어머니께서 예전에 간혹 쓰시던 말중에 '초들초들하다'라는 말이 있었어요. 식물 키우기를 좋아하시는 친정어머니께서는 집안의 식물들을 보면서 물을 잘 주는데도 왜 이리 힘이 없고 초들 초들 하니~라고 가끔씩 말씀하시곤 했는데, 뜻이 있는 단어였네요. 저도 그때 식물이 초들초들한게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했지만, 어머니께서 풀이 죽어있는 식물들과 대화하는 내용의 뉘앙스로 봐서 짐작만 했습니다. '초들초들하다'가 북한말이었었네요. 아마 어머니께서도 북한말인지는 모르고 쓰셨을 수도 있겠어요. 어머니보다 더 어른들이 오래전부터 써왔던 단어들을 듣고 그대로 쓰셨을 걸로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남한말 북한말 비교 포스팅에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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