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외식 직장회식 연말모임장소 추천/오리고기 맛있고 분위기 좋은 가야 냉수탕 가든
주말에 가족외식으로 가야공원의 냉수탕 가든 다녀왔습니다. 전에는 오리불고기 먹으러 자주 오곤 했었는데, 최근에는 좀 뜸해서 저도 오래간만에 왔네요.
냉수탕 가든, 맛도 분위기도 좋아서 가족외식이나 직장회식 연말모임장소로 추천합니다. 연말도 다가오는데 연말모임장소로 참고하세요.
1. 냉수탕 가든 위치 :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공원로 107
2. 냉수탕 가든 예약 : 051-897-5252
3. 교통편 : 버스 110-1 가야공원 입구 하차 후 도보 약 10분 정도, 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 하차 후 도보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르막길이라서 걷는데 다소 힘겨울 수 있습니다.
4. 냉수탕 가든 가격은 대략 이렇습니다.(먹느라고 가격표 찍는 걸 잊었네요..)
오리불고기 40,000, 오리백숙 50,000, 유황훈제오리 40,000, 토종닭백숙 50,000, 생오리고기 38,000, 오리반마리 20,000, 토종옻닭 55,000
저희는 승용차로 이동했습니다. 냉수탕 가든 입구입니다.
처음 '냉수탕' 음식점 이름을 들으면 대부분 목욕탕으로 생각들 많이 하십니다.
입구부터 분위기가 운치있고 아주 좋습니다. 가든분위기 나지요?
입구에서 직진하면 주차장 바로 보입니다. 주차장은 넓은편이나 어린이날, 어버이날, 연말처럼 특별한 시즌에는 가끔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음식점 건너편에 주차하기도 합니다
음식점 실내를 향해 걸어가 봅니다.
이른 저녁시간이라 대체적으로 환하긴 했는데, 하나 둘씩 가든의 불빛이 켜지고 있었습니다.
야외에도 이렇게 좌석이 있어서 봄, 가을에 날씨 좋을때는 야외 좌석도 참 좋습니다.
야외 같은 실내 공간도 이렇게 또 있습니다.
이곳도 야외입니다.
이제 실내로 들어갑니다.
영업시간 AM 11:00 ~ PM 9:30 (일요일,공휴일은 PM 9:00 까지) 큼지막한 글씨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른 주말 저녁시간인데도 실내에는 가족단위로 많은분들이 이미 식사하고 계셔서 실내 모습을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습니다.
본관 1층, 본관 2층 있으며, 냉수탕 가든의 규모가 꽤 큽니다.
저의 일행 6인은 두테이블로 나눠 앉아 테이블당 각각 오리 한판씩 주문했습니다. 오리의 기름기가 빠지면서 먹다 보니 양이 부족해서 한 테이블에는 한판을 더 추가 주문했습니다.
많이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어른, 아이 가족 모두가 먹기에 딱 좋습니다
밑반찬입니다. 먹다가 부족하면 셀프로 더 가져와서 드시면 됩니다.
오리고기식후에 볶음밥은 정말 안 먹을 수는 없지요. 적당한 오리기름으로 코팅된 윤기가 좌르르르한 볶음밥.
한 수저 떠넣으면 입안 가득 고소함이 퍼지고 참 맛있습니다.
음식점 도착했을때의 시간이 5시가 좀 넘어서 환했었는데, 다 먹고 나갈 때는 이렇게 금방 어두워졌네요.
들어올 때는 보지 못했었는데, 어둠 내린 냉수탕 한편에 불빛 반짝이는~ 별관도 이렇게 있네요.
냉수탕 가든 주변으로 산책하듯 걷기에도 좋으니, 낮에 점심 식사하러 오실 때는 주위를 한번 둘러보거나 걸어보세요.
냉수탕의 위치가 평지가 아닌 동의대지하철역에서 가야공원 방향으로 오르막 올라가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승용차로 오시는 게 좋습니다.
저녁에 음주후 대리기사님 콜 하실 때는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와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리니 참고해서 미리 콜 해두세요.
등산하시는 분들은 걸어 올라와 등산코스길로 많이들 등산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둘레길 수준이기는 합니다.
연말도 다가오고 가족들 지인들 모임이 많은 시즌입니다. 부산진구 가야동에 위치한 냉수탕 가든 연말모임장소로 만족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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