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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갸날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홍길동전 한글최초/이렇게 어려운 한글 단어도 있었어?

노마드나짱 2022. 10. 9. 10:01



가갸날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홍길동전 한글최초/이렇게 어려운 한글 단어도 있었어?



2022년 한글날은 576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오늘은 한글날과 한글, 그리고 어려운 한글 단어들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요 내용


1. 한글날 지정
2. 한글 창제,반포
3. 한글 자음, 모음
4. 한글 최초 서사시, 한글소설
5. 어려운 한글 단어

 


 

1. 한글날은 1926년 음력 9월 29일로 지정된 "가갸날" 이 시초이며,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되었습니다.

광복 후에는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었으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되었습니다.

2. 한글은 1443년 창제, 1446년에 반포되었고, 처음 한글이 만들어졌을 당시 이름이 훈민정음(백성을 가르치는 바른소리) 이었습니다.

3. 한글은 창제된 초기에는 자음 17개, 모음 11개로 모두 28자였으나, 이중 4개(ㅿ, ㆁ, ㆆ, ㆍ) 는 사용하지 않게 되어, 지금은 자음 14개, 모음 10개로 모두 24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4. 한글로 엮은 최초의 서사시는 용비어천가로, 조선왕조의 창업을 송축한 서사시로 모두 125장입니다.

최초의 한글소설은 허균의 홍길동전이며, 조선사회의 모순을 비판한 사회소설입니다.

5. 어려운 한글 단어도 꽤 많습니다. 50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가말다
헤아려 처리하다.

2) 가멸다
재산이나 자원 따위가 넉넉하고 많다.

3) 버긋하다
맞붙은 곳에 틈이 조금 벌어져 있다.

4) 사갈시하다
어떤 대상을 몹시 싫어하다. 뱀이나 전갈을 보듯이 하다.

5) 불콰하다
얼굴빛이 술기운을 띠거나 혈기가 좋아 불그레하다

6) 자발없다
행동이 가볍고 참을성이 없다.

7) 모집다
허물이나 결함 따위를 명백하게 지적하다.

8) 솟보다
물건을 잘 살피지 않고 비싸게 사다.

9) 버릊다
1) 파서 헤집어 놓다.
2) 벌여서 어수선하게 늘어놓다.

10) 톺다
1) 가파른 곳을 오르려고 매우 힘들여 더듬다.
2) 틈이 있는 곳마다 모조리 더듬어 뒤지면서 찾다.

11) 콩켸팥켸
사물이 뒤섞여서 뒤죽박죽 된 것을 이르는 말.

12) 검정새치
같은 편인 체하면서 남의 염탐꾼 노릇을 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3) 옰
일을 잘못한 것에 대한 갚음

14) 눅지다
기세나 성미 따위가 부드러워지다.

15) 둥개다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16) 태가다
질그릇이나 놋그릇에 깨진 금이 나다.

17) 민틋하다
울퉁불퉁한 곳이 없이 평평하고 비스듬하다.

18) 뚱기치다
몸 따위를 세차게 움직이다.

19) 함치르르
깨끗하고 반지르르 윤이 나는 모양

20) 숫접다
순박하고 진실하다.

21) 감때사납다
1) 사람이 억세고 사납다.
2) 사물이 험하고 거칠다.

22) 뒷갈망
일의 뒤끝을 맡아서 처리함.

23) 쌩이질
한창 바쁠 때에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구는 짓.

24) 핫아비 핫어미
유부남 유부녀

25) 잼처
어떤 일에 바로 뒤이어 거듭.

26) 이울다
1) 꽃이나 잎이 시들다.
2) 점점 쇠약하여지다.

27) 목대잡다

여러 사람을 거느리고 일을 시키거나 지휘하다.

28) 얼쭝거리다
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아주 가까이 붙어서 그럴듯한 말을 하며 계속 아첨하다.

29) 고샅
1) 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 또는 골목 사이.
2) 좁은 골짜기의 사이.

30) 손방

아주 할 줄 모르는 솜씨.

31) 만무방
1) 아무렇게나 생긴 사람.
2) 염치가 없이 막된 사람.

32) 푸서리
잡초가 무성하고 거친 땅.

33) 이러구러
1) 이럭저럭 일이 진행되는 모양.
2) 이럭저럭 시간이 흐르는 모양.

34) 헐떡하다
얼굴이 여위고 핏기가 없다.

35) 틀거지
듬직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36) 휘휘하다
무서운 느낌이 들 정도로 고요하고 쓸쓸하다.

37) 설핏하다
1) 사이가 촘촘하지 않고 듬성듬성하다.
2) 해의 밝은 빛이 약하다.

38) 초들다
어떤 사실을 입에 올려서 말하다.

39) 데퉁스럽다
말과 행동이 거칠고 미련한 데가 있다.

40) 앵돌아지다
1) 노여워서 토라지다.
2) 날씨가 끄물끄물해지다.

41) 가뭇없다

보이던 것이 전혀 보이지 않아 찾을 곳이 감감하다.

42) 덜퍽지다
1) 푸지고 탐스럽다.
2) 부피가 어림없이 크고 굉장하다.

43) 갊다
감추다. 저장하다.

44) 겨끔내기
서로 번갈아 하기.

45) 덖다
1) 때가 덕지덕지 묻다.
2) 굳은살이 되다.

46) 드레드레
물건이 많이 매달려 있거나 늘어져 있는 모양.

47) 손이 재다
일처리가 빠르다.

48) 에끼다
서로 주고받을 물건이나 일 따위를 비겨 없애다.

49) 질번질번하다
겉으로 보기에 살림살이가 넉넉해 보이다.

50) 느즈러지다
1) 꼭 졸라맨 줄이나 끈 따위가 느슨하게 되다.
2) 긴장이 풀려 느긋하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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