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밀양 1919봄/오래된 한옥을 개조한 초록정원이 예쁜 한옥카페
밀양 1919봄은
1919년 봄에 지어졌던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밀양의 카페입니다.
open: am 11:00, close: pm 9:00, 휴무: 화요일
방문일시 : 2021년 9월 1일
카페위치 : 경남 밀양시 산외면 산외리 191
카페 외관에서부터 초록내음이 물씬했던 '1919봄'
간판도 예쁘고, 심상치 않은 외관에서 내부가 궁금해지는 카페입니다.
아치형의 입구도 예쁘고, 초록정원도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 안으로 들어섰을때 기분이 좋아지는 카페입니다. 지붕에 기와를 얹은 고풍스런 한옥 정겹습니다.
칸칸이 방으로 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 신경쓰지않고 편하게 휴식하기에도 좋습니다. 방안의 실내에서 차한잔하며 담소나누기에도 좋고, 시원한 계절에는 쪽마루에 앉아 초록을 즐기며 차 한잔 하는 것도 최고일듯합니다.
정원 곳곳에 각양각색의 테이블과 의자들, 색상도 인테리어도 신경쓴 모습이 보입니다. '1919봄'은 모든곳이 다 포토존이예요.
정원한켠에는 평상이 놓인 정자도 있습니다. 평상에 둘러앉아 수박 싹둑싹둑 잘라 먹으며 놀고 싶네요.ㅎ
뒷 정원의 포토존입니다. 초록을 배경으로 싱그럽게 사진찍기 좋은 곳입니다.
'너의 봄날은 오늘' '당신이 있어 빛나는 오늘'
'1919봄' 누구와 함께 오더래도 빛나는 오늘이고, 언제나 늘 봄날이기를 바래봅니다.
정원에서 실내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도 정원을 바라보며 앉아 차한잔 할수 있어요.
마루 끄트머리에 차 주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자그마해요.
정원에서 마루로 올라가 봅니다. 어릴적 외할머니댁의 대청마루처럼 나무마루로 된 바닥이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실내화도 이렇게 귀엽고 깜찍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천장의 나뭇살도 고풍스러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마루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 인테리어가 눈길을 끕니다.
실내의 테이블과 의자도 방방마다 다르게 인테리어 되어 있어요. 실내에서도 유리창을 통해 밖을 볼수있어 갑갑한 느낌없어 좋았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예요.
쑥떡와플 9,500원
오미자에이드 6,0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4,800원
핫아메리카노 4,800원
차 한잔하면서 얘기하고 카페를 나설 즈음 해가 저물고 있었어요.
하나둘씩 실내등 켜지는 '1919봄' 멋스러움이 더해집니다.
불 켜진 실내가 실루엣으로 살짝 비춰지는 것을 보면서 예전 사극에서 창호지에 구멍을 뚫고 안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떠올라 따라해보고 싶어지네요ㅎ
어둠이 짙어질수록 밝게 빛이 나는 '밀양 1919봄'
잠시 머물러만 있다 가기엔 너무 아까운, 하루정도 숙박하고 떠나야 하는 한옥펜션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밀양 근교 나들이 하실때 분위기 좋고 사진찍기 좋은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밀양 1919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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