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당일치기 여행/앞산공원 서문시장 수성못 김광석거리
대구 당일치기 여행
1. 여행 일시 : 11월 1일
2. 여행 장소
2-1. 앞산공원
2-2. 서문시장
2-3. 수성못
2-4. 김광석거리
2-1. 앞산공원
오늘 대구여행은 앞산공원부터 시작합니다. 친구들과 넷이서 앞산공원까지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우리는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위해 오늘은 이동할 때 모두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앞산공원 입구에서 케이블카 타러 올라갑니다. 지천으로 깔린 단풍을 밟으며 제대로 가을을 만끽해 봅니다.
눈으로 보았을 때보다 카메라에 담으니 색감이 더욱 아름답게 나오네요.
입구에서 케이블카 타는 장소까지 놀면서 천천히 올라오니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케이블카 이용요금 참고하세요.
대인 12,000원입니다.
케이블카 타고 앞산을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초록의 침엽수들이 가득해서 초록 사이사이로 단풍이 보입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단풍색이 더 붉은 것이 아주 곱습니다.
대구시내도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역시 앞산은 대구시에서 가장 큰 도시자연공원의 면모를 자랑할 만합니다.
2-2. 서문시장
앞산을 뒤로하고 두 번째 방문한 곳은 대구 서문시장입니다.
서문시장은 대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래시장으로, 섬유, 의류제품, 먹거리들이 풍성합니다..
몇 년 전 주말에 서문시장 방문했을 때보다 오늘은 평일이어서인지 확실히 좀 한산했습니다.
섹시한 국수와 도도한 수제만두
시장하면 역시 먹거리를 빼놓을 수가 없지요. 서문시장 들어서자마자 입구에 진열된 만두 냄새에 유혹당해 고기찐만두, 깻잎군만두로 에피타이저 시식했습니다.
기름에 튀긴 깻잎군만두 역시나 참 맛있었습니다
찐만두, 군만두, 새우만두, 깻잎만두 1인분에 각 4,000원씩입니다.
서문시장에서 만두, 어묵, 순대, 와플, 꼬마김밥, 자몽주스 등 여러가지로 점심을 든든하게 해결했습니다.
2-3. 수성못
서문시장을 벗어나 우리의 세 번째 방문지는 수성못입니다.
추억의 오리배들도 줄지어 대기하고 있고, 오늘 11월 1일의 날씨는 물가에 있어도 춥지 않은 대체로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수성못의 주위를 여유롭게 돌아보고, 수성못 앞의 카페로 들어가 커피 한잔과 수다로 여유를 즐겨봅니다.
2-3. 김광석거리
5개월 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수다는 그칠 줄 모르고, 우리들의 다음 방문 예정지인 김광석거리로 걸음을 옮기면서도 끊임없이 수다를 이어갑니다.
김광석거리 도착했을 때는 늦은 오후로 향해 가고 있어서 밝은 느낌보다 어스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김광석거리는 규모가 크지 않으며, 이 골목을 따라 약 200m 거리가 가수 김광석을 추모하는 벽화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가수 김광석의 노래도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김광석거리를 둘러보는 내내 옆골목에서 풍겨오는 갈비 굽는 냄새에 우리의 저녁 메뉴는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방천소갈비
김광석거리 바로 옆의 골목으로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첫 번째로 보이는 고깃집에 손님들도 제법 있고 해서 바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지글지글~ 돼지양념숯불갈비 8인분과 음료로 우리 4명은 배부르고 흡족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건배와 함께 오늘 하루의 대구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몇 년 전에는 송해공원, 안지랑곱창골목, 계산성당, 앞산카페거리로 만족스럽게 대구 여행했으며, 오늘 또한 즐거운 대구여행이었습니다.
대구를 처음 방문하신다면 렌터카도 좋지만, 여럿이면 택시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늘 우리 4명의 택시비는 하루 종일 4만원이었고요, 1인당 1만원 정도였으니 효율적인 여행을 위해서 택시로의 이동 추천합니다.
'가 볼만한 곳 > 구미 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구미 가볼 만한 곳/걷기좋은 금오저수지 둘레길 구미맛집 신사랑방 북어물찜 (0) | 2022.11.09 |
|---|